(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31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지방청과 산하 경찰서 12곳에서 경비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상황실은 선거일인 다음 달 13일 개표가 끝날 때까지 매일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운영된다.
경찰은 이날부터 선거일 오전 6시까지는 1단계 경계강화, 선거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시까지는 2단계 갑호비상을 발령한다.
선거운동 기간에는 후보자와 주요 인사의 거리 유세현장에서 신변보호·경비활동도 지원한다.
선거 당일에는 경기북부 관내 투표소 851곳과 개표소 12곳에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매시간 112연계 순찰활동을 할 예정이다.
투표함 회송 때는 무장 경찰관을 2명씩 지원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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