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5·18 행방불명자 유가족 DNA 확보를 위한 혈액채취 신청 기간을 다음 달 30일까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애초 혈액채취 신청 기간은 5월 말까지였으나 30명 접수에 그쳐 추가로 한 달 연장했다.
혈액채취 대상은 5·18 행불자의 부모·자녀·형제로 광주시 누리집(www.gwangj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불자 가족 혈액은 앞으로 암매장 발굴 등 유골 발견 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광주시는 지난 4월 초 전국 시·도와 유관기관 등 누리집에 '5·18 행불자 가족 찾기'를 공고하고, 5·18 행불 보상신청자 54명의 유가족 129명에게 채혈 협조 안내문을 발송했다.
문의,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 5·18 진실규명지원팀(☎062-613-5386).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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