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가드 박혜진(28)이 2년 연속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31일 발표한 2018-2019시즌 선수 등록 및 연봉 계약 결과에 따르면 박혜진은 연봉 3억원을 받아 지난 시즌에 이어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2017-2018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박혜진은 정규리그에서 평균 14.5점에 5.2리바운드, 5.1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박혜진에 이어 김단비(신한은행)가 2억8천만원, 김정은(우리은행)이 2억6천만원으로 연봉 순위 2, 3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뛰고 있는 박지수(국민은행)는 지난 시즌 6천만원에서 3배 이상 오른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번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6개 구단에 총 90명의 선수가 등록했으며 억대 연봉은 20명으로 전체의 22.2%가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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