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국내 최대 사격대회인 제48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가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1971년 창설한 봉황기 대회는 한국 사격 역사상 가장 오랜 전통과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는 전국 406개 팀, 2천500여 명의 명사수가 출전해 8일 동안 열전을 벌인다.
전 종목 및 전부별 경기가 열리는 이 대회는 2019년 사격 국가대표, 국가대표 후보와 청소년 선수 선발전을 겸한다.
더불어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 올림픽과 2018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최종 출전자를 가리게 된다.
국내 최대 규모 대회답게 출전 선수의 면면도 화려하다.
올림픽 3연패의 '사격 황제' 진종오(KT)를 비롯해 한국 소총 간판 김종현(KT),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 김장미(우리은행) 등 세계 정상급 선수가 대거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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