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주요 백화점은 성큼 다가온 여름 시즌에 맞춰 이번 주말 여름 옷과 여행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 롯데백화점 = 10일까지 전 점포에서 선글라스 페스티벌을 열고 페라가모, 톰포드 등 명품 브랜드 선글라스를 최대 50% 싼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제냐는 인기 선글라스 상품을 특별 할인해 20만원대에 판다.
중동점에서는 5일까지 올리브영 상반기 첫 브랜드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선크림 등 여행할 때 필요한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아울렛도 3일까지 22개 전 점포에서 기존 상시 할인에 추가로 최대 30% 가격을 깎아주는 '아울렛츠고(Outlet's Go)'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43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기존 할인에 10∼30%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폴로, 나이키, 노스페이스 등 남녀 의류 브랜드와 코치, 마이클코어스 등 해외 브랜드, 닥스, 쿠론 등 핸드백 브랜드, 덴비, 포트메리온 등 리빙 브랜드가 할인 행사에 참가한다.
◇ 현대백화점 = 3일까지 점포별로 패션, 잡화 등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한섬 해외패션 대전을 열고 이로, 쿠플스, 이치아더 등 9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이로 가죽 재킷(50만4천∼84만원), 쿠플스 정장(13만2천∼39만9천원), 이치아더 원피스(11만5천500∼29만4천원) 등이다.
무역센터점은 패션 주얼리·잡화 특가전을 연다.
스톤헨지, 쥼, 하트만 등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주얼리와 잡화 상품을 10∼30% 할인판매 한다.
행사 상품은 스톤헨지 실버목걸이(3만∼5만원), 쥼 귀걸이(4만4천∼12만5천원), 하트만 캐리어(44만5천∼89만4천원) 등이다.
목동점에서는 남성패션 여름 쿨비즈 상품전을 마련했다.
헤지스, 앤드지, 본 등 20여 개 브랜드의 여름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 신세계백화점 =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은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에 맞춰 10일까지 테니스를 주제로 한 '나우 플레이 테니스'(Now Play Tennis)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두 점포는 라코스테와 함께 올해 4대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4강 진출' 신화를 쓴 정현의 경기복과 같은 상품을 전시하는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각 매장에서는 선착순 100명씩 총 200명에게 한정판 럭키 박스를 20만원에 판매한다. 럭키 박스에는 정현 선수의 친필 서명 모자(60개 한정)와 경기복, 사은품 등 총 30만원 상당의 상품이 들어 있다.
두 점포에서는 아디다스, 나이키 등 총 12개 브랜드 테니스 패션 상품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강남점에는 일본 유명 버터 쿠키 브랜드 '더 메이플 매니아' 매장이 문을 연다.
메이플 버터 쿠키 9개 세트 1만5천원, 메이플 휘낭시에 6개 세트 1만7천원, 메이플 바움쿠헨 3만2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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