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박지수(20·196㎝)가 나흘 만에 다시 만난 시애틀 스톰을 상대로 4득점을 따냈다.
박지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키아레나에서 열린 2018 WNBA 정규리그 시애틀과 원정경기에서 11분 16초를 뛰면서 4득점에 리바운드 1개와 블록슛 1개를 기록했다.
라스베이거스는 74-101로 져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라스베이거스는 에이자 윌슨이 21점에 타메라 영이 11점으로 분전했지만, 시애틀에 3점 슛을 17개나 허용하면서 27점 차로 완패했다.
1쿼터부터 코트에 나선 박지수는 경기 시작 26초 만에 팀의 첫 번째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블록슛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박지수는 2쿼터에서 벤치를 지켰고, 3쿼터 종료 2분 27초를 남기고 다시 코트에 나와 종료 0.6초를 남기고 페이드어웨이슛으로 첫 득점에 성공하고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었다.
하지만 추가 자유투 1개는 실패했다.
4쿼터 초반 블록슛 1개를 기록한 박지수는 경기종료 1분 40초를 남기고 레이업 슛으로 4점째 득점을 따냈고, 이어 수비 리바운드까지 1개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다.
5연패에 빠진 라스베이거스는 2일 워싱턴 미스틱스와 홈에서 맞붙는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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