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센터, 숲길, 명상장 등 휴식·휴양·건강증진 시설 갖춰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진해구 장복산에 '치유의 숲'이 7월 문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장복산에는 30∼40년생 편백 수만 그루가 심어진 군락지(58㏊)가 있다.
편백은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증대에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phytoncide)를 많이 내뿜는 대표적인 식물로 알려졌다.
창원시는 2014년부터 국비와 도·시비 46억원을 들여 장복산 편백림에 치유의 숲을 조성했다.
편백숲 안에 치유센터, 숲길, 산책로, 명상장 등 휴식·휴양·건강증진 시설을 만들었다.
편백숲 사이에 난 숲길은 5개 노선에 길이가 14.5㎞에 이른다.
창원시는 오는 7월부터 일단 무료로 치유의 숲을 개방한 뒤 2019년부터는 유료로 전환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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