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가 오는 15일 제2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보호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카툰·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노인 인권보호와 학대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오는 11일부터 2주간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가족의 역할과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는 카툰·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어 14일 오후 2시에는 노인인권지킴이단 위촉장을 전달하고 발대식도 진행한다.
앞서 5일과 7일에는 각각 동구와 남구 순으로 노인학대예방의 날 및 노인보호전문기관 홍보를 위한 푸른길 가두행진을 벌인다.
행진에는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중독관리센터, 가정폭력상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광주시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15일 정오부터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어서와∼ 노인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세대공감 캠페인도 펼친다.
광주시는 연중무휴 24시간 노인학대 관련 신고와 상담을 하고 있다.
신고·상담 전화는 국번 없이 1577-1389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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