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연합뉴스) 경북 성주군 선남면 낙동강 둔치에 유채꽃과 메밀꽃이 장관을 이뤄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일 낙동강변에는 노란 물결로 장관을 이룬 유채꽃, 소금을 뿌려놓은 듯 새하얀 메밀꽃이 화사한 자태와 꽃향기를 내뿜고 있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곳곳에는 키 작은 코스모스도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 낙동강변이 꽃 잔치를 하는 모양새다.
성주군은 올 초 낙동강 변 유휴지 5ha에 유채, 메밀, 코스모스 씨앗을 뿌려 주민 휴식과 산책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도록 산책로와 포토존을 정비해 방문객이 꽃밭에서 걷거나 쉬며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김건석 성주군 선남면장은 "향기와 모양이 다른 각양각색의 꽃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아름다움을 만드는 것 같다"며 "많은 분이 찾아 낙동강변에서 산책하고 힐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 박순기 기자·사진 = 성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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