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테스트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미국기업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 연구센터가 경북 포항 포스텍에 설립된다.
포스텍(포항공과대) 정보통신연구소는 1일 키사이트코리아와 교육 프로그램·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포스텍에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하고 5세대 이동통신(5G), 5세대 이후 이동통신(B5G), 사물인터넷 분야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정보통신연구소는 1991년 설립된 IT 분야 중점연구소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임연구원과 IT 관련학과 교수 및 연구진이 참여하고 있다.
키사이트는 휴렛팩커드 계열사로 테스트·측정 장비, 소프트웨어,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서영주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장은 "연구소가 세계적인 5세대 이동통신과 사물인터넷 분야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과 협력해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 환경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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