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비영리단체와 연계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중장년층에게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5일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은평구 통일로 684)에서 '50+펠로우십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경험을 갖춘 50+세대와 이들의 전문성·역량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경제기업·비영리단체를 연계하는 행사다.
펠로우(Fellow)는 정식 고용은 아니지만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무나 프로젝트에 유급으로 채용되는 것을 뜻한다. 미국 등에서는 이런 형태를 통해 중장년층이 비영리단체 등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앙코르 커리어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다.
이번 '50+펠로우십 매칭데이'는 1 대 1 상담, 펠로우십 코디네이터와의 직무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4일은 사회적경제기업(SE, Social Economic) 매칭데이로, 루트에너지 외 43개 기업과 SE펠로우십 지원자 56명이 참석한다.
5일은 비영리 공익단체(NPO, Non-Profit Organization) 매칭데이로, 꿈터 작은 도서관 외 15개 기관과 NPO펠로우십 지원자 32명이 참석한다.
최종 합격자는 35시간의 통합 직무교육 후 서울시 소재 비영리 공익단체 및 사회적경제기업에서 5개월간 월 57시간 동안 활동하며, 월 최대 52만5천20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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