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함께 '2018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비재 산업 육성과 수출 확대 등을 목표로 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우리 소비재기업과 연결해주는 수출마케팅 행사로, 올해가 4회째다.
올해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변하는 국제 유통환경에 맞춰 e커머스(전자상거래)와 디지털 마케팅이 핵심 주제다.
생활용품, 뷰티·헬스, 식품, 패션, e커머스, 아트콜라보 등 6개 테마 전시관을 구성해 소비재와 e커머스 기업 176개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세계 67개국 550여개 바이어와 국내 1천100여개 기업의 1대 1 수출상담도 진행된다.
국내 소비재기업 20개사와 글로벌 벤처캐피탈의 투자유치 상담도 한다.
소비재 유통산업의 미래 흐름을 논의하는 신유통채널 콘퍼런스, 수출 유관기관 컨설팅,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상담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열린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류 확산으로 국산 화장품, 패션, 생활용품 등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소비재가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화장품, 패션, 생활·유아용품, 의약품, 농수산식품 등 5대 소비재 수출의 수출 비중은 2011년 2.8%에서 2017년 4.8%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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