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지난해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2016년보다 26만7천명 늘어난 133만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시가 한국관광공사의 '2017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방한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보다 22% 줄어든 1천330만명에 그쳤지만, 인천 방문 관광객은 25% 늘었다.
인천지역 방문장소 선택 비율은 공항 주변·인천대교 38.3%, 송도국제도시 32.5%, 월미도·차이나타운·개항장·연안부두 30%로 조사됐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개별여행자가 82.8%를 차지해 방한 관광시장이 단체여행에서 개별여행 중심으로 재편된 것으로 분석됐다.
백령·대청·소청도 10곳, 내달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
(인천=연합뉴스) 인천시는 백령도, 대청소, 소청도 일대 지질명소 10곳에 대해 다음달 환경부에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4월 지질공원위원회를 열어 이들 10곳을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보지로 선정했다.
인증 후보지는 백령도 용트림바위·진촌리 현무암·콩돌해안·사곶해변·두문진, 대청도 농여해변과 미아해변·서풍받이·해안사구·검은낭, 소청도 분바위이다.
국가지질공원은 특정 구역의 지질이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수려한 경우 교육·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환경부가 인증해 보전하는 지역이다.
제3회 인차이나포럼, 송도서 9월 6∼8일 개최
(인천=연합뉴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인차이나포럼(IN-CHINA FORUM)이 오는 9월 6∼8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한중 바이오·뷰티'를 주제로 양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바이오·뷰티 산업의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신기술 발표회, 바이어 상담회 등을 할 예정이다.
인차이나포럼은 인천시가 중국과 정책·경제·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6년 6월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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