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06E5641DB0003B1AA_P2.jpeg' id='PCM20151016007500039' title='돼지농가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축산진흥센터는 우수 종돈 확대 보급사업의 하나로 한국형 씨돼지 '축진듀록'을 양돈농가에 처음으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도 축산진흥센터는 올해 1차 시범사업으로 포천, 용인, 안성 등 3개 시 7개 농가에 14마리를 보급할 방침이다.
축진듀록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국내 종돈분야 수입 의존도를 극복하기 위해 2007년 개발한 한국형 씨돼지다.
비육돈 '듀록' 종을 국내 사육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량한 종으로, 고급 육질 등급 출현율이 높으며 질병에 강한 유전형질을 보유하고 있다.
축산진흥센터 관계자는 "양돈농가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급 농가의 만족도가 높으면 확대 공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1천279농가에서 전국의 17.6%인 198만 마리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충청남도 230만 마리에 이어 두 번째로 돼지를 많이 사육하고 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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