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심은 4일 '양념치킨 큰사발면'을 봉지면으로 만든 신제품 '양념치킨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용기면인 '양념치킨 큰사발면'의 인기에 따른 것으로, 편의점에서 검증된 제품을 마트용으로 출시하는 새로운 전략이라고 농심은 설명했다.
업계에선 지금까지 마트용 봉지면을 출시한 뒤 편의점용 용기면으로 제품을 확장하는 전략을 썼으나, 이번에는 트렌드에 민감한 1020 세대가 자주 찾는 편의점 시장에서 먼저 제품의 인기를 검증한 것이다.
신제품은 닭고기와 빵가루를 반죽해 만든 치킨볼을 추가하고 조리 시간은 2분 30초로 기존 용기면의 4분보다 짧게 했다.
농심 관계자는 "'양념치킨 큰사발면'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더욱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인기 브랜드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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