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후 닷새째를 맞은 4일 울산에는 유권자 표심을 잡으려는 여야 중앙당의 지원 유세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는 김두관 의원이 이른 아침부터 울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오전 7시 30분 중구 성안동 고가다리 밑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소중한 한 표를 당부하며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의 상임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인 김 의원은 이어 남구 신정시장, 중구 홈플러스, 북구 호계시장, 달천농공단지 식당 등을 돌며 유세를 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성태 원내대표와 송희경 의원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이들은 오후 2시 30분부터 북구 현대자동차 명촌 정문에서 출퇴근하는 현대차 근로자를 상대로 노동자 표심을 공략한다.
김 원내대표는 김기현 시장 후보와 박대동 북구 국회의원 후보, 북구지역 시·구 의원 후보들의 지원 유세를 벌인다.
바른래당에서는 선거대책부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이 이날 오전 울주군 언양시장을 다니며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북구 홈플러스, 울주군 온양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하 의원은 북구 강석구 국회의원 후보, 김재근 북구청장 후보, 이상용 울주군 시의원 후보, 권중권 울주군 군의원 후보의 지원 유세를 집중적으로 펼친다.
민중당은 김창현 시장 후보가 현대차 옛 정문과 출고 정문 앞에서 근로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며 선거운동을 했다.
김 후보는 오후에는 언양읍 고강알루미늄에서 열리는 금속노조 울산지부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출정식에 참석해 근로자들의 지지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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