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꽃박람회가 역대 최다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구시는 지난달 31일부터 나흘간 엑스코에서 열린 제9회 대구꽃박람회에 6만3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4일 밝혔다.
작년 행사 때보다 2천여명이 더 행사장을 찾아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전시관과 야외광장 등 1만5천㎡ 공간에 화려한 꽃 조형물과 대형 장미정원 등을 선보였다.
세계 최고 수준 화훼디자인 경기대회인 인터플로라월드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전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플로리스트 작품전, 꽃 예술작가 100인 초대전, 꽃 전문 화가 초청 전시회 등도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청탁금지법 등으로 침체한 지역 화훼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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