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엑소가 다음 달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7월 13∼15일 사흘간 '엑소 플래닛 #4-디 엘리시온 닷'(EXO PLANET #4-The EℓyXiOn [dot]'이라는 제목으로 공연한다.
이번 콘서트는 엑소가 지난해 11월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친 네 번째 단독 콘서트의 앙코르 버전이다.
SM은 "엑소가 지난 공연에서 보여준 스펙터클한 대서사시는 물론 새로운 무대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데뷔 6주년을 맞은 엑소는 2014년 첫 콘서트를 체조경기장에서 연 뒤 2015년 2만여 명 규모의 고척돔에서 국내 최초로 돔 콘서트를 열었다. 작년에는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이틀간 7만명 규모로 무대를 꾸몄다.
엑소는 지난 2∼3일 홍콩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이틀 간 관객 2만여 명을 동원했다. 다음 달 7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서울 공연 티켓은 오는 12일 오후 8시부터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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