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일 8일부터 선거일 13일까지 운영, 바닥은 레드카펫
(남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남해군선거관리위원회가 6·13 지방선거 투표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려고 지역 투표소에 투표인증 포토존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남해군선관위는 4일 지역 내 남해읍 화전도서관, 삼동면 종합복지관, 미조면 행정복지센터, 남면 행정복지센터, 고현면 행정복지센터, 창선면 종합복지회관 등 6개 투표소에 투표인증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투표인증 포토존은 지역 명소와 기표소를 배경으로 셀프 촬영이나 가족촬영 등 다양한 포즈로 인증샷 촬영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특히 포토존 바닥에는 '레드카펫(RED CARPET)'을 깔았다.
포토존은 사전투표일인 오는 8일부터 선거일인 1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지방선거부터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 당일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선거운동이 가능하게 돼 투표 인증샷을 통한 투표독려가 가능하다.
남해군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투표인증 포토존 설치는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투표참여 인증 샷을 통한 유권자들의 자연스러운 투표참여 분위기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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