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5일 삼성화재[000810]가 최근 업황 악화 우려로 주가가 펀더멘털(기초여건)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오진원 연구원은 "경쟁 심화에도 이익 체력은 견고한 상황"이라며 삼성화재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2.6% 증가한 3천39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분기보다 사업비율 부담이 완화하고 차보험 손해율도 개선됐다"면서 "5월 삼성전자 지분 매각 차익 약 1천400억원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업계 전반으로 확산한 법인대리점(GA) 채널 시책 경쟁은 현재 최정점을 지나는 중으로 업황 둔화를 가정해도 배당은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라며 저점 매수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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