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은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창작플랫폼=희곡작가' 참여자를 선발한다.
'창작플랫폼=희곡작가'는 다른 공모전과 달리 경쟁을 배제하고 다양한 토론을 통해 작가가 쓰고 싶은 글을 완성해 나가는 창작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결과물보다 작업 과정에 의의를 두고 신진 작가에게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작업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운영됐으며 올해는 서울시극단 김광보 예술감독과 지난해 동아연극상 희곡상과 차범석 희곡상을 수상한 고연옥 작가가 멘토로 참여해 집필 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올해는 2명의 참가자를 선발하며 장막극 또는 단막희곡 1편 이상을 발표한 이력이 있고, 활동 기간 내 장막희곡 1편 집필이 가능한 만 35세 미만 극작가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참가자는 서울시극단 무대 상연을 전제한 창작 희곡 1편을 집필하며, 창작제작비와 주 1∼2회 전문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bestsmt@sejongpac.or.kr)로 접수하면 된다. ☎ 02-399-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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