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오지여행 명소인 강원 삼척시 가곡면 덕풍계곡에 생태탐방로가 조성된다.
삼척시는 8억6천만원을 들여 덕풍계곡 협곡을 따라 약 16㎞에 이르는 생태탐방로를 조성 중이다.
덕풍마을에서 제1 용소폭포까지 1.2㎞의 1단계 구간은 이달 말 완공 예정이다.
7월 말에는 제2 용소폭포까지 1.2㎞ 구간을 추가 개통한다.
이어 8월 말에는 응봉산과 전망바위를 지나 덕풍마을까지 16.3㎞ 구간의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준공한다.
덕풍계곡 생태탐방로는 철제 로드·계단·난간, 안전로프, 종합안내판, 방향표지판, 전망·휴게 데크 등으로 구성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5일 "덕풍계곡 생태탐방로는 호우로 말미암은 고립, 조난 등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더 많은 탐방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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