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국거래소는 업종 대표종목 50개에 투자하는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인 '코덱스(KODEX) 에프엔코리아(FnKorea)50 ETF'를 오는 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 ETF는 에프앤가이드가 산출하는 '에프앤코리아50'(FnKorea50)을 기초지수로 삼는데, 시가총액 가중 방식의 코스피200이나 코스닥150과는 달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업종별 대표 50종목을 동일 가중으로 편입하는 지수다.
편입 비중은 셀트리온[068270]이 포함된 제약·바이오 산업군이 7.5%로 가장 크고 그다음은 소재(6.3%)와 운송(6.2%) 순이다.
신탁원본액은 80억원이고 총보수는 0.45%다. 지난 3월 말 기준 1년 누적 수익률은 20.21%다.
이 상품이 상장되면 ETF 종목은 총 371개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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