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장르를 표방하는 뮤지컬 '인터뷰'가 오는 7월 10일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에서 개막한다.
2016년 트라이아웃(시범) 공연으로 선보인 뒤 일본과 미국 진출에도 성공한 작품이다. 국내 공연은 이번이 3번째다.
'해리성 장애'라 불리는 다중인격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터뷰 형식을 빌려 10년 전 살인사건을 파헤친다.
여러 인격체의 등장으로 비롯되는 심리전과 긴장감이 이 작품의 매력으로 꼽힌다.
추리소설 작가 '유진 킴' 역은 배우 이건명, 김수용, 최영준이, 흩어진 기억의 퍼즐을 맞춰 나가는 추리소설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고든' 역에는 배우 김재범, 김경수, 정동화, 이용규가 캐스팅됐다.
공연계 실력파 콤비로 통하는 추정화 작·연출과 허수현 작곡·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공연은 9월 30일까지. 4만5천~6만원.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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