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밴드 장미여관이 호국보훈의달 6월을 맞아 특별한 앨범을 선보인다.
5일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에 따르면 장미여관은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호국 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현충일인 6일 낮 12시 앨범 '우리, 함께'를 발표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우리, 함께'와 '편지' 두 곡이 수록됐다.
'우리, 함께'는 힘겨웠던 시간을 딛고 찾아온 따뜻하고 자유로운 세상에 감사하며 모두 하나 되어 나아가자는 희망 메시지가 담겼다. 보컬 육중완과 강준우의 묵직한 음색이 돋보이는 노래다.
또 '편지'는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편지 형식 가사에 담아 애절함이 느껴진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3월 싱글 발매 이후 정규 앨범을 작업하던 장미여관이 KBS춘천방송총국으로부터 뜻깊은 제안을 받아 자신들의 앨범 작업을 잠시 중단하고 이 곡들을 만들었다"며 "멤버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음악으로 현충일을 추모할 수 있어 기쁘게 작업했다"고 전했다.
장미여관은 6일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2018 현충일 공식 추념식' 무대에서 이 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이후 육중완이 진행하는 KBS춘천방송총국 '올댓뮤직'의 '호국보훈의달 특집' 방송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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