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분야 건설사·엔지니어링 등 14개 기업 참여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중랑물재생센터 내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물재생분야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대우건설, 한국종합기술, LG히타치워터솔루션, 서울에너지공사 등 하수처리 시설 시공경험이 많은 건설회사를 비롯해 상장 엔지니어링 업체, 서울에너지공사와 서울시설공단 등 총 14곳이 참여한다.
박람회는 상담 부스 운영, 기업설명회(IR), 취업특강, 1대 1 면접코칭, 면접 보이스 코칭, 진로 타로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현장 투어도 마련된다. 행사가 열리는 중랑물재생센터는 1976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건설된 1호 하수처리장이다. 시는 최신 취업정보를 제공하면서 현장 투어도 진행해 물재생센터가 미래 신재생에너지 중요 거점임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해 진행한다.
서울시는 올해 박람회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취업뿐만 아니라 전국 관계 기관이 신기술·장비를 전시하고 직접 시연하는 '물재생분야 신기술·장비 전시, 취업박람회'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 혹은 서울하수도과학관 홈페이지(www.sssmuseum.org)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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