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6·12 북미정상회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서 개최"
세기의 비핵화 담판이 될 6·12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의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다. 싱가포르 앞바다에 있는 연륙도의 최고급 휴양지가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좌가 이뤄지는 역사적 장소로 낙점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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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냉면 한그릇 9천원 근접…주요 음식값 1년만에 최대 10%↑
서민이 즐겨 찾는 냉면과 김치찌개 등 주요 외식 메뉴의 가격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년 새 냉면 가격은 10% 올라 한 그릇에 9천원에 근접하는 등 주요 음식 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보면 서울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대표 외식 메뉴 8개 가운데 7개 가격이 1년 새 올랐고 1개만 지난해와 같았다. 가격이 내린 메뉴는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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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지도부, 현충일 추념식 나란히 참석
여야 지도부는 6일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나란히 참석해 애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린다. 이날 오전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추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이 참석한다.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각계 대표와 시민 등 1만여 명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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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충일 전국 맑고 더워…자외선·오존·미세먼지 주의
현충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강원 북부 동해안, 일부 경상 내륙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낮 최고 기온은 24∼32도로 전날(21.7∼30.5도)보다 더 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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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서로 '디비졌다'는 경남… 격차 벌리기냐 막판 역전이냐
'디비졌다!' 경남지사 자리를 놓고 맞붙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의 5일 유세를 차례로 취재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다. 현지 사투리로 '뒤집어졌다'는 뜻이다. 물론 무엇이 뒤집어졌는지, 두 캠프의 주어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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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은 '무용계 아카데미상' 수상…한국 무용수론 네번째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 제1무용수로 활약 중인 박세은(29)이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의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받았다. 브누아 드 라 당스 조직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 여성무용수상 수상자로 박세은을 선정했다. 최고 여성무용수상 부문에선 세계 각국 발레단 소속 발레리나 6명이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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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 자리도 줄었다…15∼19세 취업자 29%↓ '역대 최대'
10대 청소년이 최근 일자리시장에서 급격하게 배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자영업자 등의 인건비 부담이 어느 정도 늘어난 가운데 청소년이 일할 기회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6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15∼19세 취업자는 18만9천 명으로 작년 4월보다 7만6천 명(28.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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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지주사 '상표권 사용료'로 1조원 넘게 벌었다
대기업 지주회사가 상표권 사용료로 계열사로부터 거둬들인 수익이 연간 1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LG[003550]와 SK, 한화[000880] 등 3곳은 작년 한 해 브랜드 사용료로 각각 1천억원 넘게 벌어들였다. 롯데지주[004990]와 CJ,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 하림홀딩스[024660] 등은 매출의 절반 이상이 계열사로부터 받은 상표권 수입이다. 6일 재벌닷컴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자산 5조원 이상 60대 기업집단 가운데 계열사로부터 연간 10억원 이상의 상표권 사용료를 받은 32개 그룹 39개사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이 작년 한 해 벌어들인 상표권 사용료는 총 1조1천46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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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손흥민-황희찬, 볼리비아전 공격 '쌍두마차'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신태용호가 조별리그 첫 상대인 스웨덴전을 대비한 '맞춤형 전술'을 실험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오후 9시 10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스타디움에서 남미의 '복병'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볼리비아전은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한 후 첫 A매치인 데다 11일 세네갈과 평가전이 비공개로 진행되는 만큼 러시아 월드컵 베스트 11을 사실상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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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관광업계 '52시간 근무제' 기대보다 걱정
주 52시간 근무 시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행·관광업계가 근무 형태에 변화를 주고 업무 효율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관련 준비에 한창이다. 이미 주 40시간 근무를 시행하는 곳이 많은 대기업은 탄력근로제 도입이나 신규채용 등을 계획하며 차근차근 대비하고 있지만, 현재도 인력 부족과 경영 불안에 시달리는 영세 업체들은 우려가 크다. 업계 관계자들은 "근무 시간이 줄어 여가 활동이 증가하리라는 예측도 있지만, 소득이 주는 만큼 관련 산업에 오히려 악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많다"며 "제도가 연착륙할 수 있으려면 각 업계 특성을 고려해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유연하게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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