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강릉 앞바다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오후 5시 21분께 강릉시 사천면 북동쪽 2.3㎞ 부근 수중에서 김모(38·여·서울시)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의용소방대원이 발견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사고 지점 인근에서 동료 10여명과 함께 스킨스쿠버를 하던 중 20여분이 지나도록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아 실종 신고됐다.
사고 직후 해경 헬기 1대와 경비함정, 119구조대, 민간 잠수사, 의용소방대원 등이 투입돼 수중 수색을 벌였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