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차두리·전경준 코치, 스웨덴·멕시코 평가전에 파견

입력 2018-06-07 03:28  

[월드컵] 차두리·전경준 코치, 스웨덴·멕시코 평가전에 파견
독일-사우디 평가전은 파견하지 않기로…스웨덴·멕시코 분석에 올인



(레오강=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같은 조 스웨덴, 멕시코의 평가전에 각각 차두리, 전경준 코치를 파견해 전력 분석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차두리 코치는 오는 10일 스웨덴 예테보리 울레비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웨덴과 페루의 경기를 참관하고 전경준 코치는 같은 날 덴마크 블론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멕시코와 덴마크의 경기를 찾아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일찌감치 두 코치에게 월드컵 1, 2차전 상대 팀인 스웨덴, 멕시코 전력분석을 맡겼다.
두 코치는 대표팀 소집 이후 두 팀의 각종 정보를 모으며 치열한 정보전을 펼치고 있다.
차두리 코치는 지난 3일 스웨덴과 덴마크의 평가전을 직접 관전하기도 했다.
두 코치는 러시아월드컵 스웨덴, 멕시코전에서 직접 헤드셋도 쓴다.
FIFA는 러시아월드컵에 헤드셋 사용을 도입했는데, 스태프 3명은 관중석에서 경기의 전체적인 흐름을 분석해 헤드셋을 끼고 벤치와 소통할 수 있다.
하비에르 미냐노 코치, 채봉주 분석관은 고정으로 헤드셋 분석을 담당하고 차두리 코치와 전경준 코치는 상대 팀에 따라 번갈아 앉기로 했다.
차두리 코치는 조별리그 3차전 독일전에도 헤드셋을 쓴다.
다만 현재 대표팀은 독일 대표팀 전력분석에 공을 들이지 않는다.
대표팀은 FIFA 랭킹 1위 독일과 경기보다 스웨덴과 멕시코전에 올인하는 게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
독일은 9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르는데, 대표팀은 해당 경기에 스태프를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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