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와 6천억원에 부지 매매계약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 방송국 부지 복합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신영은 7일 ㈜여의도엠비씨부지복합개발피에프브이와 문화방송(MBC)이 상암 MBC 사옥에서 여의도동 MBC 부지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최승호 MBC 사장과 정춘보 신영그룹 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005940] 사장, 우무현 GS건설[006360] 건축부문 대표, 김일권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지난 5월 NH투자증권-GS건설-신영 컨소시엄이 여의도 MBC 부지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다.
NH투자증권-GS건설-신영은 지난해 6월 여의도 MBC 부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번에 6천10억원에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여의도 MBC 부지 복합개발 사업은 1만7천795㎡ 부지에 오피스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및 아파트 등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총 매출이 1조2천억원에 달하며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2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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