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단골 꼴찌 인천…이번에는 최하위권 벗어날까

입력 2018-06-09 08: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투표율 단골 꼴찌 인천…이번에는 최하위권 벗어날까
17개 시·도 중 13위가 최고 기록, 꼴찌도 3차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각종 선거 때마다 전국 최하위권의 투표율을 기록한 인천이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는 다른 면모를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9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10여 년간 지방선거,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 등 9차례의 전국 단위 선거에서 인천 투표율은 전국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인천은 2006년 4회 지방선거에서 44.3%, 2007년 17대 대선에서 60.3%, 2012년 19대 총선에서 51.4%의 투표율로 전국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다른 선거에서도 인천 투표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13위가 최고기록일 정도로 하위권을 맴돌았다.
2008년 18대 총선 땐 15위(42.5%), 2010년 5회 지방선거 13위(50.9%), 2012년 18대 대선 땐 14위(74.0%)를 기록했다.
2014년 6회 지방선거 땐 15위(53.7%), 2016년 20대 총선 14위(55.6%), 2017년 19대 대선 땐 13위(75.6%)에 그쳤다.
인천의 투표율이 낮은 요인은 전체 유권자 중 인천에서 태어난 토박이 비율이 낮고 다른 지역에서 유입된 인구 비중이 높은 인구통계학적 특성과도 연관 있다.
거주 지역에 대한 연대감과 귀속감이 떨어지고 지역 정체성도 옅은 탓에 내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인천시선관위는 선거홍보 조형물 제막식, 프로야구 SK와이번스 구단과 함께하는 투표 홍보 행사 등을 개최하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