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8일 실리콘웍스[108320]가 2분기에 실적을 개선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6천원을 유지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1분기에는 예상보다 실적이 저조했지만 2분기는 시장 기대치를 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1분기에 지연됐던 모바일 터치디스플레이드라이버IC(TDDI) 제품의 매출액이 발생했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용 드라이버 IC도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OLED용 제품 매출액 비중이 늘어나면서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지난달 29일 인수한 'OLED TV용 타이밍 제어기' 사업도 다음달부터는 매출액이 발생해 수익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소형 및 대형 OLED 매출 증가로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강할 것"이라며 "아이폰용 제품 공급이 이뤄질 경우에는 매출액이 늘고 수익성도 개선돼 가치평가(밸류에이션) 상승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