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0일 여의도공원에서 중국건설은행과 함께 '아름다운 공원 조성행사'를 열어 나무와 꽃을 심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서울시와 중국건설은행이 체결한 '먼지 먹는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여의도공원에서도 수목 생육이 좋지 않고 노출된 나대지가 많은 잔디마당 남측 중앙분리녹지에 이팝나무 등 938주의 꽃과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생육이 불량한 수목을 이식하거나 제거하고 토양을 개량하는 등 사전정비 작업을 하며, 중국건설은행 임직원 80여명이 나무·꽃 심기에 나선다.
오진완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사회공헌활동에 나선 중국건설은행 측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 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 기업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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