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411억 들여 기반시설 정비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기반시설 등이 노후한 대구 염색산업단지의 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이달 중 서구 비산·이현·평리동 일대 84만6천㎡를 재생사업지구로 지정·고시한다고 8일 밝혔다.
재생계획에는 주차장 3곳 신설, 비산교 확장(서대구 KTX 역방향 우회전 차로 설치) 등 기반시설 정비와 가로등, 벤치 등 편의시설, 녹지조성 등이 들어 있다.
411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5년 완료할 예정이다.
대구 염색산단은 염색가공업 전문화, 협업화 등을 위해 1981년 조성됐다.
김규철 대구시 산단재생과장은 "입주업체가 더 나은 환경에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장기적으로는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주변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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