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야구 경기 중 기록실을 찾아가 항의한 LG 트윈스 외야수 이천웅(30)이 8일 KBO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았다.
이천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7회말에 자신의 타구가 실책으로 기록된 것에 이의를 제기하고, 경기 도중 기록실을 찾아가 항의했다.
KBO는 리그규정 벌칙내규 기타 2항에 따라 이천웅에게 엄중 경고 조치했다
KBO 벌칙내규는 관계자, 감독, 코치 또는 선수가 경기 종료 후나 경기 중 기록실과 심판실을 찾아가 판정에 항의하거나 경기장 기물을 손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KBO는 추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할 경우 강력하게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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