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국립극단과 예술기록물 아카이브 구축·영구보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국립극단은 창작, 교육, 연구, 교류 등을 통해 생산된 기록물의 관리와 보존을 위해 문예위 예술자료원에 해당 기록물을 기증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 국립극단 예술기록물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협력 ▲ 예술자료원 자료실 내 '국립극단 아카이브' 개설 ▲ 전시, 출판 등 연계 사업 개발·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극단 이성열 예술감독은 "국립극단은 성찰과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고 그 출발은 아카이브에서 시작한다"며 "아카이브에 그치지 않고 활용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술자료원은 "공연예술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창작과 연구 자료를 제공하고, 일반 대중 접근성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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