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가 지난 4월부터 운영하는 '강변축 자전거 거점터미널'이 자전거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이용자 분석 결과 5월 말 기준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하루 평균 500여명이 서비스를 받는 등 자전거 이용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강변축 자전거 거점터미널'은 강변축에 조성한 자전거 길의 일정 지점에서 무상 수리와 안전교육, 정보 제공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전거 통합 서비스센터다.
운영 장소는 용산교·중앙대교·동천교 등 광주천변 3곳과 첨단교·산동교·어등대교·극락교·승촌보 등 영산강변 5곳을 포함해 모두 8곳이다.
각 거점터미널에 자전거 전문가 2명을 배치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김남균 광주시 도로과장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한 거점터미널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거점터미널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자전거 주행 안전을 책임지는 주역으로 자리 잡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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