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구용 원자로 기술, 케냐에 전수 추진한다

입력 2018-06-10 10:4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 연구용 원자로 기술, 케냐에 전수 추진한다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4∼7일(현지시각) 케냐 나이로비에서 연구용 원자로 도입을 위한 워크숍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케냐 원자력전기위원회와 체결한 연구용 원자로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MOU) 후속 조처로 마련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원자력 분야 전문가 30여명은 한국 연구용 원자로 운영 경험과 기술을 살피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케냐는 올해 완료 예정인 연구용 원자로 예비타당성 조사 보고서에 대한 기술 지원과 실제 도입을 위한 사업 계획 수립에 한국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고 원자력연 측은 설명했다.
케냐는 2030년까지 중장기 계획을 담은 '비전 203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 발전계획에 필요한 양질의 전기 확보를 위해 2027년 최초 원자력발전소 운영을 목표로 한다.
그 이전 단계로 연구용 원자로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원자력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들여오려는 국가를 위해 원자력연구원은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다양한 협력 활동이 한국형 연구용 원자로와 소형 원전을 비롯해 대형 원전 수출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열 출력 30㎿급 고성능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를 지난 1995년 자력으로 설계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09년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JRTR) 건설 사업을 수주해 2017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