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가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입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11일 오찬을 겸한 회담을 한다고 현지 일간 더 스트레이츠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리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대통령궁인 '이스타나'로 초청해 일대일 면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 정상은 오찬을 겸한 확대 양자 회담을 한다.
앞서 리 총리는 10일 저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이스타나로 초청해 회담했다. 그러나 식사는 함께하지 않았다.
리 총리는 지난해 10월 미국 방문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핵 도발에 따른 동북아 긴장 고조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국빈 초청한 바 있다.
<YNAPHOTO path='AKR20180611000700076_02_i.jpg' id='AKR20180611000700076_0201' title='김정은-리셴룽 회동[싱가포르=연합뉴스]' caption=''/>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