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류스타 장근석이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모교인 한양대 내 올림픽홀에서 '2018 장근석 생일 기념 나눔 사진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입장료와 모금액은 모두 기부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 행사는 지난 1년간 장근석의 활약상을 팬이 직접 찍어 전시하는 형식으로, 기부 역시 매년 이뤄져 왔다.
2012년 장근석의 생일을 기념한 '926 이벤트'로 팬들과 장근석이 각각 926만원씩 아동보육시설 남산원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에도 장근석과 팬들이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을, 2014년에는 사진전의 수익금 전액인 1천62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2015년 3천400만원, 2016년 5천만원, 2017년에는 무려 7천500만 원이 모였다.
이에 남산원은 건물 내 강당 이름을 '장근석홀'로 정했고, 그가 장학금 1억원을 기부한 한양대는 사진전 장소를 흔쾌히 대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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