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대신증권[003540]이 미국에서 현지법인을 설립해 대체투자 상품 발굴에 나선다.
대신증권은 계열회사인 '대신 아메리카'(Daishin America LLC)의 지분 100%를 473억원에 취득해 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11일 공시했다.
'대신 아메리카'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자산을 탐색하고 관리·중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부동산을 비롯한 유망 대체투자 상품을 개발해 국내 자산가에 제공할 계획이다.
사무실은 뉴욕에 둘 예정이다.
강윤기 미래전략실장은 "미국 법인을 통해 해외 유망 투자자산을 발굴해 국내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선진국 경제가 신흥국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만큼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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