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불법사찰 혐의 파나마 전 대통령 신병 파나마로 넘겨

입력 2018-06-12 00:1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美, 불법사찰 혐의 파나마 전 대통령 신병 파나마로 넘겨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미국이 자국서 체포된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파나마 전 대통령의 신병을 11일(현지시간) 파나마로 넘겼다고 라 프렌사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양국 간 체결된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마르티넬리 전 대통령의 신병을 파나마로 넘겼다며 파나마 법원이 마르티넬리 전 대통령의 혐의에 대해 최종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 정부는 작년 6월 파나마 법원이 발부한 범인인도 영장에 따라 마르티넬리 전 대통령을 플로리다의 자택 근처에서 체포해 연방 구치소에 구금했다.
그는 재임 기간(2009∼2014년) 100명 이상의 정치인, 기업가, 노동운동가 등을 불법으로 사찰하고, 전화와 이메일 등을 도청한 혐의를 받자 퇴임 후에 미국으로 도피했다.
마르티넬리 전 대통령은 부패 혐의도 받고 있다. 파나마 정부는 브라질 거대 건설사 오데브레시 SA로부터 뇌물을 받아 돈세탁하려 한 혐의로 그의 두 아들도 추적해왔다.
penpia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