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인문학 프로그램 '인문학, 길 위에서 나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화성지역 명소를 도보로 여행하며 인문학 저자의 특강을 듣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희망 그리고 평화의 길, 매향리 마을 둘레길(6월)', '정조에게 효를 묻다. 융·건릉 둘레길(7월)', '태초의 생명! 공룡알 화석지 둘레길 (10월)' 등 3차에 걸쳐 진행되며, 강연 2회와 현장탐방 1회로 구성된다.
매향리는 1951년 주한 미 공군의 사격 및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되다가 2005년 8월 20일 폐쇄된 쿠니사격장이 있던 곳으로, 지금은 반전과 평화의 상징이 된 곳이다.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www.hscitylib.or.kr/dbnarae)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8003-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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