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된 한반도 미래' 주제로 14일 라디오 프로그램 '월드 퀘스쳔스' 진행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이화여대는 오는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교내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영국 BBC 방송사의 국제 시사 토론 라디오 프로그램 '월드 퀘스쳔스'가 진행된다고 12일 밝혔다.
BBC뉴스의 왕실 출입기자 조니 다이몬드가 사회를 맡고 연세대 명예특임교수인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패널로 나선다.
CNN 서울지국장을 지낸 손지애 이화여대 국제학과 초빙교수,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제19대 국회 국방위원장 출신인 황진하 전 국회의원도 출연해 분단된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한다.
이 토론을 통해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의 주요 현안과 남북관계, 비핵화 등 국제 이슈에 대해 한국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이 BBC 청취자들에게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통역 없이 영어로만 진행되며 주한영국문화원 홈페이지(www.britishcouncil.kr/events/bbc-world-questions)에서 사전 등록하면 방청할 수 있다.
이날 녹음된 방송은 한국시간으로 17일 오후 8시 BBC 월드 서비스의 홈페이지에서 들을 수 있다.
BBC 월드 퀘스쳔스는 논객들이 일반인들과 각국 주요 이슈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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