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2일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1bp(1bp=0.01%p) 내린 연 2.721%로 마감했다.
20년물도 1.1bp 하락했고,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2bp, 1.3bp 내렸다.
5년물도 0.2bp 하락했다.
그러나 3년물은 연 2.223%로 보합 마감했고 1년물은 0.2bp 올랐다.
공동락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한국은행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금리를 급박하게 올릴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취지의 이주열 총재 발언이 나오자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였다"며 "북미정상회담이 끝나고 원/달러 환율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강세 폭은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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