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아산 무궁화의 한의권이 4경기 연속골을 앞세워 2주 연속 K리그2(2부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한의권이 지난 9일 서울 이랜드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6라운드 경기에 선발출전해 팀이 1-0으로 이기고 있던 전반 40분 추가골을 터트렸다"라며 "시종일관 공격적인 모습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한 한의권을 15라운드에 이어 16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2주 연속 MVP를 차지한 것은 한의권이 처음이다.
한의권은 최근 4경기에서 5골을 쏟아내며 이번 시즌 7골을 기록해 포프(부천), 나상호(광주·이상 7골)와 함께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의권은 이재안(아산), 최명희(안산), 이광진(수원FC)과 함께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뽑혔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박인혁(대전)과 김현성(부산)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베스트 11 수비수에는 박세진, 레이어(이상 수원FC), 정호정(부산), 이으뜸(아산)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골키퍼는 구상민(부산)이 뽑혔다.
베스트 팀은 아산이 차지했고, 베스트 매치는 부천-대전 경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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