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지표도시, 시민건강 표본도시로 만들 것"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천안이 자유와 평화가 넘치는 민주주의 지표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충남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윤일규(68) 당선인은 14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천안시민 여러분께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의료공공성을 키우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천안을 시민건강의 표본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선거는 민주당 양승조 국회의원의 충남지사 출마로 공석이 됨에 따라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졌다.
다음은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존경하고 사랑하는 천안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의의 경쟁을 함께 해주신 이창수, 박중현, 최기덕 후보님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 유권자들로부터 선택받은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나.
▲ 이 지역 출신 양승조 전 국회의원을 뜻을 계승해 천안을 민주주의 지표도시, 시민건강의 표본도시로 만들도록 바라는 유권자들의 열망이 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유권자들이 실망하게 하지 않도록 '사람 사는 천안'을 꼭 만들겠다.
--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은.
▲ 대한민국 건국이념의 발상지인 천안이 자유와 평화가 넘치는 민주주의 지표도시가 되도록 천안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 아파도 서울에 가지 않고 천안에서 잘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공공성을 키우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천안을 시민건강의 표본도시로 만들겠다. 누구나 당당히 살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공평하고 정의로운 법과 제도를 만들겠다.
-- 지지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선거운동을 하면서 천안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이야기를 나눈 것은 저에게 소중한 자산이 됐다. 온 힘을 다해 선거운동을 함께한 캠프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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