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0-0으로 맞선 6회말 등판, 1이닝 무피안타 1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J.A 햅을 이어 등판한 오승환은 첫 상대 윌리 아다메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C.J 크론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지만, 오승환은 조이 웬들에게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크론을 2루 포스아웃으로 잡았다.
오승환은 카를로스 고메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오승환은 지난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4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52다.
토론토는 9회초까지 탬파베이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다가 9회말 끝내기 실점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앞서 볼티모어 상대 4연전에서 싹쓸이 승리를 거뒀던 토론토는 탬파베이 3연전에서는 싹쓸이 패배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탬파베이는 9회말 말렉스 스미스의 중월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맷 더피의 좌전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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