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경협주 변동성 불가피…소외 업종 재평가"

입력 2018-06-14 08:34  

메리츠증권 "경협주 변동성 불가피…소외 업종 재평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14일 북미정상회담이 마무리되면서 남북 경협주의 변동성이 커지고 그간 경협 테마주 장세에서 소외됐던 업종들이 재평가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다이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대북 경제 제재 해제가 '더는 돌릴 수 없는 수준의 비핵화 단계가 진전된 이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며 "과거 이란 사례를 보면 대북 제재 해제까지는 최소한 6개월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런 상황에서 경협주는 기대가 현실화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큰 상황에서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경협주에 대한 선별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지만 경협주의 시가총액이 전체 상장주식의 4%에 불과해 경협주의 변동성 확대가 증시 전체의 조정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그간 경협주 랠리 시기에 소외됐던 업종이 재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조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IT하드웨어를 비롯해 호텔·레저, 필수소비, 증권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