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오비맥주는 17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앞두고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에서 나무 심기 봉사를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오비맥주 임직원, 푸른아시아 관계자, 몽골 대학생, 현지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날 에르덴솜 지역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서 조림에 나섰다.
봉사단은 팀을 나눠 벌판에 포플러 묘목을 심었고, 직접 판 우물에서 양동이로 물을 길어 뿌렸다.
오비맥주는 "조림사업뿐 아니라 사막화로 터전을 잃은 환경난민의 자립을 돕고자 몽골 양모 공예품 원자재와 육포 생산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스 희망의 숲 조성 사업은 오비맥주와 푸른아시아가 2010년부터 사막화 방지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몽골 에르덴솜 지역에 나무를 심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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